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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회(회장 김일홍)가 주최하고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제선 목사), 한인목사회(회장 류도형 목사)가 주관한 설 맞이 자선 음악회가 지난10일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에는 존스홉킨스 대학 피바디 음악원 석박사 출신의 동문 3명으로 구성된 더 프레즌스 트리오가 출연했다.
미셀 강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서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 회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떡국잔치 및 자선음악회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더 프레즌스 트리오는 피바디 음악원에서 만난 동문들이 지난 2016년 팀을 창단해 연주활동을 해왔다.
피바디 음악원의 동문들로 구성된 색소폰 트리오로 현재 한양대 음대 심상종 교수, 우리나라 최초의 색소폰 박사 학위자 예정자 케니 백, 음악 칼럼니스트이자 피아니스트 이봉희씨로 구성돼 있다.
심상종 교수는 색소폰은 현재 재즈, 대중가요적으로 노출돼 있는데, 사실은 클래식 악기라며 다양한 음색을 가진 색소폰은 가장 매력있는 악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첫 곡을 가곡 '님이 오시는 지'로 시작한 이번 연주는 '꽃 밭에서'로 이어졌으며 1부는 색소폰 연주로, 2부는 트리오 합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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