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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일 새벽 03시10분경 조지아주 브런즈윅(Brunswick) 인근 해상에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이 전도됐다.

    미 해안경비대(USCG)에 따르면 이 배에는 24명의 선원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사고 직후 20명은 탈출에 성공했지만 한국인 선원 4명은 실종돼 구조작업이 진행중이다. 실종된 선원들은 모두 기관실에 있어던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에 따르면 이 배는 현대글로비스 소속 골든레이(Golden Ray)호로 국적은 마샬제도이며 출항 직후 항구에서 1마일(1.6km) 떨어진 해상에서 갑자기 좌현으로 배가 기울었다.


    브런즈윅 항구를 담당하는 조지아항만청(Georgia Ports Authority)에 따르면 골든 레이는 전날인 7일 브런즈윅항에 입항해 200여대의 차량을 내려놓고 앨라배마와 조지아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300여대를 새로 선적한뒤 볼티모어항으로 떠나기 위해 항구를 빠져나가다 곧바로 사고를 당했다.


    이 배에는 사고 당시 4200대 가량의 차량이 실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선적된 차량의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 직후 24명의 탑승자중 20명(한국인 선원 6명, 미국인 도선사 1명, 필리핀 선원 13명)은 비상탈출했으며 현재 배는 80도 정도 전도된 상태이다.


    조지아항만청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브런즈윅항과 사바나항에서 일어난 첫번째 전도 사고다. 항만청은 사고 직후 브런즈윅항의 입출항이 전면 중단하는 한편 조지아 천연자원국과 함께 선박의 연료 유출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현지 신문인 브런즈윅 뉴스는 목격자의 증언을 통해 “골든레이호가 해협을 빠져나가려 할때 입항중이던 다른 배가 가까이 접근했다”면서 다른 배를 급하게 피하려다 사고가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골든레이호에 접근했던 배는 무사히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외교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주애틀랜타총영사관 사건 담당 강형철 영사를 사고 현장에 급파했으며, 해양수산부 등 관계 당국과 협조해 선원 구조와 사고 경위 파악 및 국민들에 대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박 정보서비스인 ‘베슬 파인더'(vesselfinder.com)에 따르면 골든레이호는 지난 8월 19일과 24일 멕시코 베라크루즈항과 알타미라항, 6일 플로리다 잭슨빌항을 거쳐 7일 조지아 브룬스윅항과 9일 메릴랜드 볼티모어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 소속의 골든 레이호는 전장 199.9m, 전폭 25.4m 크기로 차량 7400여대를 수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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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된 골든레이호/USC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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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orgia Department of Natural Re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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