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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랑 청소년재단' 실리콘밸리지부 고교생들 앞장…"계속 늘려나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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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커미티' 회장 로빈 박 군
    [화랑 청소년재단 제공]



    미국에서 태어나 성장한 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의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교류하면서 영어를 가르치는 활동에 나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부를 둔 '화랑(花郞) 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 소속 청소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활동이 어려워지자 온라인 교류에 눈을 돌렸고, 영어를 배우려는 모국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100% 영어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미국과 한국의 문화가 다른 학교생활 등 다양한 관심사를 이야기하며 영어 실력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미국 영어를 학교 교사가 아닌 형이나 누나, 또래들로부터 배운다는 장점이 있다.


    박윤숙 총재는 8일 연합뉴스와의 국제통화에서 "재단 산하 실리콘밸리 지부는 6월께 성남청소년재단과 온라인 영어 튜터링을 시작했고, 서울시 구로구 천왕마을 도서관연합회·서울 노원구 공연초등학교 학생들과 교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구가톨릭대 부속 무학고등학교와는 온라인 영어 회화 수업을 앞두고 있다.


    재미동포 청소년들은 일본 지바(千葉)현에 있는 조선학교 학생들과도 펜팔을 겸한 영어 학습 지원에 나섰다.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로빈 박(고교 10학년) 군은 "한국과 시차 때문에 밤늦은 시간에 졸린 눈을 비비며 교류하고 영어로 소통하지만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과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재단 내 해외 봉사활동을 주도하는 '글로벌 커미티' 회장인 박 군은 "첫 온라인 수업에서 수줍고 용기가 없었던 한국 학생들 또한 수업을 거듭하면서 영어 말하기에 자신감을 가졌고, 실력이 부쩍 늘었다"고 덧붙였다.


    서울공연초등학교를 리드하는 송지빈(고교 11학년) 학생도 "한 번도 본 적 없는 학생들과 온라인 수업이 가능할까 걱정했었는데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아이들의 관심에 놀랐고, 학부모와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진행도 순조로워 코로나19로 바뀐 세상이 새삼 흥미롭다"고 밝혔다.


    박 총재는 "재미동포 청소년들과 교류하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자 하는 학교는 언제든 신청해 달라"며 "학교 수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랑 청소년재단은 2006년 한인 청소년들에게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신라 때 청소년 수양 단체인 '화랑'을 본떠 출범했다. 현재 11개국 55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6천600여 명의 청소년과 대학생이 활동한다.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홈리스 서빙과 백내장 수술 지원 등 각국에서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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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영어 수업 장면
    [화랑 청소년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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