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하원와 상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중산층 이하 가정에 자녀 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이 23일 입수해 보도한 이 법안에 따르면 IRS(연방 국세청)가 최소 1년간 6세 미만의 자녀 1인당 월 300달러를 지급하고, 6~17세 자녀에게는 월 250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CNN은 의회 관계자를 인용해 “지원금은 법안 통과후 1년간 한시적으로 지급되지만 향후 계속 지급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도보했다.
지급 대상은 경기부양 현금과 마찬가지로 일정 소득수준 이하의 가정이며 소득이 높아질수록 지원금도 차등 감소하게 된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극빈층 가정에 대해서도 자녀 택스크레딧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2700만여 저소득층 가정은 소득신고액이 적어 자녀 택스크레딧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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