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오영록)가 지난 23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종무식을 열고 지난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협의회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동포사회와 함께 걸어온 성과를 돌아봤다.
이날 행사는 유은희 간사의 사회로 국민의례, 애국가 및 미국 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엄숙하게 시작됐다.
오영록 회장은 인사말에서 “팬데믹 이후 변화된 환경 속에서도 자문위원들과 동포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왔다”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대환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부총영사는 축사에서 “협의회가 교민사회와 청소년 세대에게 통일 의식을 심어주고 모국과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조중식 명예고문도 “21기 협의회의 헌신이 앞으로의 활동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일 골든벨 본국 결선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정유나 학생이 무대에 올라 “좋은 경험을 통해 통일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협의회는 그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통일 골든벨, 역사 교육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지원하며 차세대의 통일 인식 제고에 기여해 왔다.
애틀랜타협의회는 21기 임기를 마무리하며 향후 협의회의 과제도 제시했다. 교민 사회와 차세대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 문제를 미국 주류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오 회장은 “이제 임무를 다음 협의회에 인계하며 새로운 출발을 맞이한다”며 “앞으로도 동포사회가 모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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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촬영 편집 김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