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창립 50주년 갈라
창업지원 공모전·명칭 변경으로 새 도약 선언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 이하 한상의)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조지아주 둘루스의 캔톤하우스에서 가면무도회 형식의 갈라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인 상공인의 반세기 역사를 기념하고 차세대 경제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갈라는 1부 공식 행사와 2부 만찬 및 공연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김대환 부총영사,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 당선자, 안성준 KOTRA 애틀랜타 무역관장, 레지나 매튜스 귀넷 카운티 판사, 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검사장, 미쉘 강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 후보, 맷 리브스 주 하원의원, 지미 버넷 스와니 시장 등 미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한상의 50주년을 축하했다.
한오동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반세기 동안 한상회의 든든한 터전을 만들어 주신 선배 회장단과 임원, 회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오늘의 한상이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참여와 연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공회의소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영교 제3대 회장,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총회장, 김대환 부총영사, 사라 박 시의원 당선자가 차례로 축사를 전하며 한상의 50년 역사와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역대 회장단 소개 시간이 마련돼 1975년 초대 회장 노화석을 시작으로 김두현,박영섭,샘 박(26대 회장) 등 전임 회장들의 이름이 호명되자 참석자들은 박수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갈라에서는 한인 상공인 지원을 위한 창업지원 공모전 최종 수상자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본선에 오른 5개 팀 가운데 1등은 ‘티파니(Teapany)’가 선정돼 로빈 심과 제니 윤 공동 운영자가 상금 1만 달러를 수여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한인 창업자들의 시장 진입과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한상회의 차세대 경제 인재 육성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2부 순서에서는 집행부 소개와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공연과 이벤트가 이어졌으며, Liquid Sky 엔터테인먼트의 진행 속에 라플 추첨과 오픈 댄스 플로어가 마련돼 5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 분위기가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한상은 2026년부터 공식 명칭을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Georgia 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로 변경하고, 보다 넓은 네트워크와 역할 확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영상으로 보시죠.
(취재·촬영·편집 김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