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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최대 3인치·강풍 동반…주말 이동 자제 권고

국립기상청(NWS)은 겨울 폭풍 주의보를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으로 확대 발령하며, 이번 주말 눈을 동반한 강추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당초 주의보는 애틀랜타 동부권 약 20개 카운티에 국한됐으나, 현재는 애틀랜타를 비롯해 이스트 포인트, 마리에타, 디케이터, 로렌스빌, 커밍, 우드스톡, 블루 리지 등 25개 이상의 카운티가 추가로 포함됐다.

이번 겨울 폭풍 주의보는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유효하며, 지역에 따라 최대 3인치의 적설과 시속 35마일에 달하는 돌풍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애틀랜타 도심의 경우 평균 1.2인치, 많게는 2인치 안팎의 적설 가능성을 내다봤으며, 조지아 동부 및 북부 지역에는 더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도로와 교량 결빙, 차량 미끄럼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어, 당국은 이번 주말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폭설 이후에는 극심한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지 조지아 전역에 극심한 한랭 감시(Extreme Cold Watch)를 발령할 예정이다.

토요일 애틀랜타: 최고 29도 / 최저 15도

일요일 애틀랜타: 최고 32도 / 최저 21도
체감온도는 영하권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폭풍은 조지아에서 두 주 연속 겨울 날씨가 이어지는 사례로, 지난 주말에는 빙설 폭풍으로 애틀랜타 대도시권에서 수만 가구 정전이 발생했고,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는 1,0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진 바 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최신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정전·난방 문제에 대비한 안전 대책을 사전에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김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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