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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연합회장 취임…미 동남부 6개 주 경제인 역량 결집
지역 상공회의소 활성화·벤처 협력 확대…실질 성과 창출 선언

미 동남부 6개 주 한인 상공회의소를 하나로 묶는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KACCSE)가 지난 7일 둘루스 Canton House에서 제6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연합 체제 출범을 선언했다.

이번 연합회는 조지아,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플로리다 등 동남부 6개 주 한인 상공회의소가 공동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각 주 단위로 활동해 온 상공회의소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경제적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날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동준 회장은 “이제는 연합을 통해 더 큰 영향력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동남부 한인 경제권을 하나로 묶는 실질적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연합회 역대 회장은 ▲1대 최현경 ▲2대 고제식 ▲3대 전병준 ▲4대 이경철 ▲5대 홍승원 ▲6대 신동준 회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행사에는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를 비롯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지역 단체장과 주류 정치인들이 참석해 연합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취임식에는 동남부 각 지역 협의회 회장단과 회원, 주요 경제인들이 참석해 연합회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 3대 추진 과제 제시

신임 회장은 연합회가 나아갈 방향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지역 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상공회의소의 기능을 강화하고, 회원사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둘째, 차세대 기업인 발굴 및 육성이다. 동남부 지역의 젊은 기업인과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고, 멘토링·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셋째, 한국 기업과 동남부 한인 기업 간 연계 사업 강화다. 한국과의 경제 협력을 확대해 실질적인 교역 및 투자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우리에게는 도전 정신과 개척 정신이 있다”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 상공회의소 활성화·벤처 협력 확대

이날 행사에서는 깃발 전달식이 진행되며 연합회의 공식 출범을 기념했다. 황 총회장은 과거 총회에서 갑작스럽게 회장직을 맡게 된 일화를 소개하며 “전임 회장단의 노고를 지켜보며 상공회의소 운영의 어려움과 책임의 무게를 절감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상공회의소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각 지역 상공회의소가 살아 움직여야 연합회도 힘을 얻는다”며 조직 내 결속과 참여 확대를 강조했다.

또한 해외 파트너십 확대의 일환으로 벤처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일정 규모의 재정적 지원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향후 사업 추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실질 성과로 평가받는 연합회 만들 것”

신임 회장은 “연합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가 아닌, 실질적인 경제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회원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동남부 한인 상공회의소 연합회는 앞으로 정기 교류 행사, 기업 매칭 프로그램, 차세대 경제인 포럼 등을 통해 지역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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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촬영·편집 김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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