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사바나 인근 스테이츠보로에서 30여 년간 심장내과 전문의로 활동해 온 신준호·김명미 이사 부부가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KASF SRC)에 3만 달러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현재 둘루스에 거주하며 재단 이사로 봉사 중인 두 사람은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인문학 및 예술(Arts & Humanities) 전공 학생들을 돕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 박사 부부는 “학문과 예술 분야의 학생들이 재정적 부담 없이 학업과 창작 활동에 전념하길 바란다”며 “차세대 한인 인재들이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작은 보람”이라고 전했다.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는 조지아·플로리다·사우스캐롤라이나·앨라배마·테네시 등 미 동남부 지역을 관할하며, 1991년 창립 이후 꾸준히 지역 한인 학생들을 지원해왔다.
재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79명의 장학생에게 총 17만7,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이번 기탁이 인문·예술 분야 지원 확대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년도 장학생 모집은 4월 1일부터 시작되며, 9월 장학금 수여식을 목표로 진행된다. 자세한 지원 자격과 신청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kas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