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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박평강과 플루티스트 사라 신의 환상적 호흡, 관객 기립박수 이끌어내
차이코프스키와 모차르트의 대비… 오는 8월 건국 250주년 기념 공연 예고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LSO, 음악감독 박평강)가 지난 4일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개최한 정기연주회 ‘고전 vs 낭만’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시대적 색채가 뚜렷한 두 거장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음악적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이번 연주회는 고전주의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차르트와 낭만주의의 거장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을 한 무대에 올려, 시대를 초월한 대비와 조화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1부: 차이코프스키의 웅장한 에너지로 가득 찬 ‘1812 서곡’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 세계적인 플루티스트이자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인 사라 신이 협연자로 나서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1번 G장조(K.313)’를 연주했다. 사라 신의 섬세하고 우아한 선율은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뜨거운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2부: 차이코프스키의 불후의 명작 ‘교향곡 5번 E단조(Op.64)’가 연주되었다. 박평강 음악감독의 안정감 있고 통찰력 있는 지휘 아래, LSO 단원들은 탄탄한 앙상블을 선보이며 곡의 비장미와 승리의 환희를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공연과 함께 진행된 ‘1000 멤버십 펀드레이징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객이 동참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후원 열기를 더했다.

박평강 음악감독은 “고전과 낭만이라는 두 시대의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품격을 높이는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공적으로 봄 연주회를 마친 LSO는 오는 8월 1일, 미국의 건국을 기념하는 ‘America 250 Celebration Concert’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열기를 이어 더욱 장엄하고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영상으로 보시죠.

(취재·촬영·편집 김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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