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가 어버이날을 맞아 회원 및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일 오전 11시,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어버이날 행사에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한인 노인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박준로 목사의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품격 있는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정채연 양의 동요 ‘오빠 생각’을 가창해 참석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떼창을 이끌어냄.
씨엘로 앙상블의 ‘마이웨이(My Way)’ 연주로 큰 박수를 받았으며, 채경석 회장은 지난 5년간 꾸준히 봉사해 온 이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민수종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노인들은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아는 ‘온고지신’의 자세로 살아왔다”며, “생을 마치는 순간까지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자”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채경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운영 중인 다원 문화원의 영어, 시민권, 컴퓨터, 사물놀이반 등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시니어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준호 주애틀랜타 총영사의 축사를 대독한 손소정 동포 담당 영사는 노인회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으며, 지역 사회의 따뜻한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기관 및 단체는 메트로시티 은행,김백규 전 한인회장,라이프케어, 조이너스센터,권요한 충청향우회 회장외 다수의 한인이 후원 했다.
참석자들은 노인회에서 준비한 점심 식사를 함께 나누며 친목을 도모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메아리 색소폰 동호회의 신나는 축하 공연과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 시간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애틀랜타 한인노인회는 앞으로도 한인 시니어들의 권익 신장과 문화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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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촬영·편집 김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