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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잭슨, 조지아 공화당 주지사 후보 확정…버트 존스 꺾고 본선 진출

트럼프·켐프 지지 후보 제압…11월 키샤 랜스 바텀스와 맞대결
1억 달러 이상 투입한 정치 신인 돌풍, 공화당 경선 판도 뒤흔들어

조지아주 공화당 주지사 후보 결선투표(Runoff)에서 의료기업 CEO 출신의 릭 잭슨(Rick Jackson)이 버트 존스(Burt Jones) 부지사를 꺾고 공화당 주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개표 결과 잭슨 후보는 약 52.7%를 득표해 47.2%를 얻은 존스 부지사를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결선투표에는 약 48만8천 명의 유권자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경선 결과는 조지아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존스 부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공식 지지를 받았지만 패배하면서, 트럼프의 후보 지명 영향력이 조지아에서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반면 정치 신인인 잭슨 후보는 의료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기업가 출신 억만장자로, 이번 선거에 1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며 강력한 선거운동을 펼쳤다. 막대한 자금력과 비정치인 이미지를 앞세워 공화당 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잭슨은 오는 11월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Keisha Lance Bottoms 전 애틀랜타 시장과 맞붙게 된다.

정치 분석가들은 조지아가 전국적인 경합주(Swing State)로 부상한 가운데 이번 주지사 선거가 2026년 미국 중간선거의 향방을 가늠할 핵심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공화당의 새로운 얼굴로 떠오른 잭슨 후보와 민주당의 유력 주자인 바텀스 전 시장의 대결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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