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서라벌에서 한인 인사 30여 명 참석… 총 1만 1,600달러 후원금 모금
6선 도전 샘 박 원내총무, “민생 개선과 변화 위해 미셸 강 후보 지지” 호소
99지역구 미셸 강 후보, “한인 유권자 결집 시 승리 확실… 표심 결집 당부”
조지아주 조기투표 시작을 하루 앞둔 12일 저녁,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조지아주 민주당 주하원의원 후보인 샘 박 의원과 미셸 강 후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사회 주요 인사 30여 명이 참석해 6선 고지 달성에 도전하는 샘 박 의원(제107지역구)과, 지난 선거의 아쉬움을 딛고 재도전에 나선 미셸 강 후보(제99지역구)의 승리를 다함께 기원했다.
김백규 후원회장은 개회 인사를 통해 “10여 년 전 샘 박 의원이 당선되면서 한인사회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며 “후원금 지원도 뜻깊지만, 무엇보다 조기투표에 적극 참여해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두 후보에게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고 투표 참여를 강력히 당부했다.
샘 박 조지아주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는 찬조 연설에서 “지난 24년간 지속된 공화당 주도 체제 아래에서 고물가, 치안 불안, 의료보험료 상승 등 주민들의 실질적인 민생 문제가 방치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의료, 교육, 주거, 안전 문제를 확실히 해결할 미셸 강 후보를 주 의회로 보내 조지아의 새로운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미셸 강 후보는 지난 3년간 현장에서 쌓은 유권자 접촉 경험을 바탕으로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강 후보는 “2년 전 이민 1세대로서 현역 백인 의원을 상대로 단 621표 차의 접전을 펼쳐 조지아와 전국 정치권을 깜짝 놀라게 했다”며 “이번 선거 승리를 위해 캠프 직원 8명을 채용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강 후보는 “99지역구(둘루스·스와니·슈가힐)에 거주하는 4,000여 명의 한인 유권자가 결집해 투표한다면 승리는 확실하다”며 △스몰 비즈니스 육성 △생활비 안정 △공교육 강화 △메디케이드 확대 △지역 주택 및 교통 문제 해결 △이민자 권리 옹호 등의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한인 커뮤니티의 딸인 저를 의회로 보내 대표 일꾼으로 키워달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미셸 강 후보의 중앙대학교 동문들이 대거 참석해 끈끈한 결집력을 보였으며, 뉴욕 지역 동문들도 수천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현장에서 집계된 총후원금은 1만 1,600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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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촬영·편집 김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