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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발전재단(ADF), 고교생 및 대학생 20명 장학금 지원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러시아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최재형(1860~1920년) 선생을 기리는 장학금을 받은 국내 체류 고려인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기성 재외동포청 정책국장은 12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서울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아시아발전재단(ADF·이사장 김준일) 주최 ‘2025 ADF-최재형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축사한 뒤 수여자들을 응원했다.

ADF은 최재형 선생의 페치카 정신을 바탕으로 고려인 동포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국내 거주 고려인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연간 200만원과 10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대학생 12명, 고교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남철 ADF 상임이사는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은 고려인과 한국사회의 미래인만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이 장학금이 성장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기성 국장은 장학생에 선발된 고려인 학생들을 축하하면서 “고려인 동포들이 한국에 정착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스토리를 차곡차곡 만들어가며, 한국사회에 보다 더 빠르게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에, 동포청이 아시아발전재단 등과 함께 그 길을 응원하고 동포들이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DF 김영철 자문위원, (사)최재형기념사업회 문영숙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고려인 학생들을 응원했다.

▲ 소감을 발표하는 박올가(23, 우즈베키스탄) 씨 [사진 재외동포청]

장학생 대표로 박올가(23, 우즈베키스탄) 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받아, 재정적 지원을 넘어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며, “장학금 덕분에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고, 고려인 동포사회를 위해 통·번역 활동도 꾸준히 할 수 있었던만큼 앞으로도 받은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배우고 배운 것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여자들은 앞으로 직접 참여하고 싶은 장학생 활동 아이디어를 ADF에 제안하고 선정된 주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 ‘2025 ADF-최재형 장학금’ 수여식 참석자들의 단체사진 [사진 재외동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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