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벌어진 대규모 한인 구금 사태로 동 사회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지역 원로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6일 오전,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둘루스 서라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백규 전 애틀랜타한인회장은 한인회 측에 5,000달러를 전달하며 “이번 어려운 상황을 수습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구금 소식에 불안과 걱정이 큰 교민 사회에서, 김 전 회장의 기부는 단순한 금액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동포는 서로를 지켜야 한다”는 교민사회의 오래된 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운 것이다.
박은석 현 한인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하는 마음이야말로 우리 교민사회의 가장 큰 힘”이라며 “김 전 회장님의 귀한 정성은 구금된 한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번 기부는 교민 사회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따뜻한 사례로 남았다. 한인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구금된 동포들을 지원할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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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촬영 편집 김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