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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민주당 원내총무, 한인사회와 10년 동행 강조
둘루스 후원회의서 2만3,485달러 모금… 차세대 펠로십도 소개

조지아주 하원의원 6선에 도전하는 샘 박(Sam Park) 민주당 하원의원을 위한 한인 후원회의 밤이 지난 5일 둘루스에서 열려 2만3,485달러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이날 행사는 한인 정치력 결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이날 둘루스의 한 한식당에서 열린 후원회에는 한인회 및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 관계자들을 비롯해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 당선인, 미쉘 강 조지아주 하원의원 후보 등 한인 인사 약 30명이 참석해 샘 박 의원의 6선 도전에 힘을 보탰다.

김백규 후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샘 박 의원의 의정활동을 보면 우리 커뮤니티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힘을 얻게 된다”며 “샘 박 의원이 하원의장을 비롯한 더 높은 자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인사회가 계속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샘 박 의원은 2023~2024년 회기와 2025~2026년 회기에 걸쳐 조지아주 민주당 원내총무(Minority Whip)로 선출돼 활동 중이며, 이는 당내 코커스(간부) 선출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이날 박 의원은 연설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커뮤니티의 파워를 키우는 일”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이것은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문제”라며 “우리는 더 이상 외부인이 아니다.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어포더블 하우징을 원하고, 총기 폭력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가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파워’를 키우는 것이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샘 박 의원은 한인 후원자들에게 “지난 10년간 변함없이 보내주신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지지가 없었다면 한인 정치인으로서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지아 주의회에 처음 입성한 민주당 소속 한인 정치인이자, 아시아계 정치인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에서 가장 오랜 기간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차세대 한인 리더 양성을 위해 펠로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의원은 “조지아 하원의 연간 예산 360억 달러가 우리 커뮤니티와 차세대를 위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인 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정치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변화하고 있는 이민 정책과 관련한 질문을 이어가며, 샘 박 의원이 재선에 성공해 주의회 내 핵심 요직을 맡아주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모금된 2만3,485달러 가운데 식비와 광고비 등 제반 경비를 제외한 2만500달러가 샘 박 의원 측에 전달됐다.

영상으로 보시죠.

(취재·촬영·편집 김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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