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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들의 희생과 독립정신 기리며 한민족 정체성 계승 강조
“자유·인권·민족 자존의 가치, 차세대에게 전해야 할 역사”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은 제107주년 3·1절인 지난 1일 오후3시 둘루스 콜로세움에서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동포와 지역 정치·사회 인사가 참석했으며, 김제니 차세대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는 최병일 자문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국민의례를 통해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기념식을 이어갔다.

이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선열들이 맨손으로 거리에서 외친 ‘대한독립 만세’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자유를 향한 결연한 의지이자 미래 세대를 향한 희망의 선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그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해외에 사는 동포들에게 삼일절이 갖는 의미를 언급하며 “이역만리 미국 애틀랜타에서 살아가는 우리 동포들은 선열들이 지켜낸 조국의 정체성을 가슴에 품고 이 사회의 모범적인 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다”며 “자녀들에게 한민족의 자긍심과 올바른 역사 의식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한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의 역할에 대해 “한반도의 평화와 자유민주적 통일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위해 동포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히며 동포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3.1절 노래를 제창한 후 조종식 회장(호텔 인터내셔널)의 선창으로 만세삼창“대한독립 만세”를 힘차게 외쳤다.

한편, 한인회는 기념식에 참석한 동포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기념 떡을 나누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영상으로 보시죠.

(취재·촬영·편집 김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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