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달라스서 ‘전미주 한인 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축구·육상·수영·보치아 등 15개 종목…동남부 6개 주 참가 확대
미주 한인 장애인 선수들이 함께 모여 스포츠를 통해 도전과 화합을 나누는 ‘2026 전미주 한인 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6월 텍사스 달라스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동남부 지역에서도 선수단 모집과 대회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남정길)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텍사스 달라스 루이스빌 힐튼가든인 호텔에서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총회에는 애틀랜타 장애인체육회 박승범 회장, 김순영 이사장, 천경태 전 회장 등이 참석해 지적발달 장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장애 유형의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경기장과 행사 장소를 직접 방문해 준비 현황을 점검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세부 계획을 공유했다.
2026 전미주 한인 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6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달라스에서 개최되며, 미주 각 지역에서 참가한 한인 장애인 선수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며 교류와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조지아·앨라배마·테네시·노스캐롤라이나·사우스캐롤라이나·플로리다 등 동남부 6개 주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들에게 참가 기회를 확대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경기 종목은 축구, 육상, 수영, 보치아, 유니파이드 경기(장애인·비장애인 통합팀) 등 총 1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중증 장애인을 위한 보치아 경기 기구를 도입해 보다 많은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장애인 선수는 물론 비장애인 파트너, 가족, 외국인 친구들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체육대회로 운영된다.
박승범 애틀랜타 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전미 한인 장애인 선수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도전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 라 “애틀랜타 대표 선수들과 코치, 가족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장애인 선수들이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달라스 체전에서 애틀랜타가 첫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애틀랜타 장애인체육회는 달라스 체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급 원두커피 판매 등 펀드레이징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판매 수익금은 선수들의 훈련과 대회 참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는 달라스 체전을 앞두고 오는 4월 11일(토) 조지아 스와니에 위치한 George Pierce Park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함께하는 거북이 마라톤’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 등록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공식 웹사이트: www.kpsausa.org
■ 문의: 애틀랜타 장애인체육회 박승범 회장 (562-292-3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