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 뷰티그룹 주도 수익 전략 세미나 화제… 한국 가수 초청 디너쇼로 대미 장식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총회장 나상규, 이사장 미미 박)는 지난 14일 필라델피아 엑스포센터(Philadelphia Expo Center)에서 제16회 ‘2026 NFBC 뷰티 트레이드 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 전역의 뷰티서플라이 업계 관계자와 벤더,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시장 동향과 신제품 정보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에서는 나상규 총회장과 미미 박 이사장이 환영사를 전했으며,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손영표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 상임고문, 이은황 C&L 대표, 이재용 뉴욕총영사관 주필라델피아출장소장 등이 축사를 통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벤더 및 바이어 경품 추첨, 트레이드 쇼 디너파티, 한국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애틀랜타 뷰티업계를 이끌어 온 운산 홍재호(Sunny Beauty 대표)는 ‘리테일의 성공 전략’을 주제로 특별 기고를 통해 업계 종사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홍 대표는 “가장 경계해야 할 적은 매너리즘”이라며 ▲SNS 활용 극대화 ▲고객을 단순한 손님이 아닌 관계로 인식 ▲작은 매장일수록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직원이 곧 매장의 얼굴이라는 점 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에서 참가한 젊은 벤더 송세민 씨의 도전도 눈길을 끌었다. 송 씨는 한국 정부와 KOTRA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얻어 행사에 참가했으며, 젊은 창업가로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무엇보다 올해 트레이드 쇼의 가장 큰 특징은 ‘2026 뷰티서플라이 수익 전략 세미나’였다. 과거의 뷰티쇼가 제품 전시와 구매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실제 매출 향상과 사업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큰 관심을 모았다.
KISS 뷰티그룹이 주도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네일 트렌드와 소비자 심리 ▲매장 운영의 새로운 방식 ▲락 헤어 시장 변화 ▲실질적으로 판매가 잘 되는 헤어케어 제품 ▲K-뷰티를 활용한 매출 성장 전략 ▲향수 카테고리 확장 전략 등 실무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각 세션 참가자들에게는 KISS 제품 세트와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 관계자들은 “이제 뷰티 산업도 단순 판매를 넘어 시장 변화와 소비자 트렌드를 이해하는 시대가 됐다”며 “이번 세미나는 업계 종사자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고 성장 전략을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경품 추첨 행사도 큰 화제를 모았다. 노스캐롤라이나 잭슨빌에서 참가한 오 씨가 5,000달러의 행운을 안았으며, 애틀랜타에서 참가한 한 참석자는 ‘오징어 게임’ 이벤트를 통해 4,500달러 상당의 경품을 받으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한국 인기 가수 박현빈과 홍진영의 특별 공연이 장식했다. 초청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두 가수의 무대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2026 NFBC 뷰티 트레이드 쇼의 화려한 피날레를 완성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는 제품 전시회를 넘어 교육과 네트워킹,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뷰티 산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미주 뷰티업계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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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촬영·편집 김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