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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루스 시의원 선거 출마 공식화…주택 공급·재개발 공약 내세워

조지아주 둘루스 시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한인 1.5세 사라 박(한국명 박유정·40)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박 후보는 지난 4일 둘루스 다운타운 코해치(CO hatch)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 전략과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오는 11월 4일 치러질 선거를 앞두고 11일, 12일, 16일 세 차례 후원회를 열고, 최대 500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 방문 유세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현직 제이민 하크니스 의원, 방글라데시 출신 샤파얏 아흐메드 후보, 그리고 박 후보의 3파전 구도로 진행된다. 둘루스의 등록 유권자는 1만8720명으로, 인종 구성은 백인 38%, 흑인 21%, 아시안 20%다. 박 후보는 “시의원 선거는 투표율이 낮아 1500표만 얻어도 당선 가능하다”며, 특히 지금까지 두 자릿수에 머물렀던 한인 투표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의 핵심 공약은 주택 공급 확대와 재개발 활성화다. 그는 “둘루스의 자가 주택 비율은 51%로 인근 존스크릭(80%), 스와니(80%)에 비해 크게 낮다”며 “젊은 부부와 직장인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미개발 부지를 활용한 다양한 주택 공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둘루스 시의원 선거는 4년마다 치러지며 올해는 1·2·3지역구가 동시 선거를 진행한다. 둘루스 관할 지역 유권자라면 세 지역구 모두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10월 6일이며, 사전투표는 10월 셋째 주부터 3주간 주중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김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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