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 Oct 18th, 2026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로 명칭 변경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당시의 명칭을 되찾으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는 지난 17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단체 명칭을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Korean American Chamber of Georgia)’로 변경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1975년 창립 당시 사용하던 이름을 복원한 것으로, 상공회의소는 이를 통해 단체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더욱 명확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오동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있다”며 “지난 50년의 시간 속에는 수많은 상공인들의 헌신과 협조가 있었기에 오늘의 상공회의소가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50년도 더욱 기대된다”며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가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는 상의 사무실에서 열렸으며, 회원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보고와 행사보고가 진행됐다. 보고에 따르면, 올해 상공회의소의 운영 잉여금은 1만5,160달러로 집계됐다. 내년도 사업 계획으로는 오는 2월 재정 콘서트, 3월 세미나 등이 예정돼 있으며, 가을 엑스포 개최 여부와 세부 일정은 추후 집행부 논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의 핵심 안건은 정관개정위원회(위원장 김문규)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약 10년 만의 정관 개정 논의였다. 강신범 이사장은 정관의 영문 번역 필요성과 함께, 향후 선거관리위원회의 월권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 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현재 이사회 48명 가운데 실제로 얼굴을 본 인원이 10명도 되지 않을 것”이라며 “형식적인 이사회가 아닌, 집행부와 함께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이사 중심의 조직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상공회의소 측은 이번 명칭 변경과 정관 개정을 계기로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조지아주 한인 경제인들의 대표 단체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상으로 보시죠.

(취재·촬영·편집 김충식 기자)

You mi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