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 Oct 18th, 2026

9월 19~20일 귀넷플레이스몰로 장소 변경… 주차 5,000대 확보, 역대 최대 규모 기대
“한국축제는 공동체와 공동체를 잇는 다리… 귀넷의 다양성 상징”
발대식 열고 성공 개최 다짐… 귀넷 의장 명예대회장 위촉·주의회 결의안 전달
K-팝·국악·태권도·한국 문화 체험 총망라… 10만 명 이상 방문 기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이 오는 9월 개최되는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지난 4일 귀넷카운티 청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제3회 코리안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출발을 알렸다. 올해 축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귀넷플레이스몰(Gwinnett Place Mall)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을 비롯해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 맷 리브스 조지아주 하원의원,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 위원장, 데이비드 스틸 로렌스빌 시장, 그렉 휘틀록 둘루스 시장 등 지역 정치인들과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특히 맷 리브스 주 하원의원은 코리안 페스티벌의 개최를 지지하는 조지아주 하원 결의문을 전달하며 축제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표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 위원장이 명예대회장으로 위촉됐다.

귀넷 카운티 위원회 의장인 Nicole Love Hendrickson이 4일 열린 2026 한국축제 개막식에서 한국축제재단으로부터 명예대회장(Honorary Chairwoman)으로 공식 위촉됐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헨드릭슨 의장은 축사를 통해 “2026 한국축제 개막식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큰 영광”이라며 “올해 명예대회장으로 초청해 준 한국축제재단과 한인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명예대회장이라는 영예로운 직책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며 “한인사회의 문화와 귀넷 카운티에 대한 공헌을 함께 기념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헨드릭슨 의장은 귀넷 카운티를 대표해 한국축제재단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 후원사, 지역사회 파트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축제 준비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귀넷 카운티는 미국에서 가장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 가운데 하나”라며 “우리의 힘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 전통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데서 나온다”고 말했다.

특히 “한인사회는 귀넷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는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소상공인과 식당, 교회, 전문 서비스, 교육 분야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귀넷은 더욱 활기차고 세계와 연결된 지역사회로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축제가 해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헨드릭슨 의장은 한국축제가 이제 귀넷 카운티를 넘어 미국 남동부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귀넷이 ‘남부의 서울(Seoul of the South)’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2024년 7만 명 이상이 축제를 찾았고, 지난해에는 방문객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축제는 세대와 세대, 공동체와 공동체, 그리고 국가와 국가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다양성은 단지 1년에 하루 기념하는 가치가 아니라 우리를 정의하는 정체성”이라며 “축제를 가능하게 한 자원봉사자와 청소년, 가족, 사업가, 공연자, 지역사회 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헨드릭슨 의장은 “귀넷 카운티는 이러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조지아 전역과 미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가족과 주민, 친구들을 환영하며 함께 한국 문화를 축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사 말미에서 그는 “한국축제재단과 한인사회 전체에 축하를 전한다”며 “여러분의 리더십과 협력, 그리고 우리 카운티의 미래를 위한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2026 한국축제의 공식 개막을 선언했다.

이어 진행된 위촉식에서 한국축제재단은 니콜 러브 헨드릭슨 의장을 2026 한국축제 명예대회장으로 공식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한국축제재단은 “귀넷 카운티와 한인사회의 우호 협력 증진과 문화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니콜 헨드릭슨 의장을 2026 한국축제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귀넷 카운티와 한인사회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한국축제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다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지난 2년간 로렌스빌 슈가로프 밀스 주차장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귀넷플레이스몰로 장소를 옮긴다. 주최 측은 접근성과 주차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귀넷플레이스몰은 약 5,000대 이상의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어 지난해 약 10만 명이 찾았던 방문객 규모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 프로그램도 한층 풍성해진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과 ‘웨이베러(WAY BETTER)’가 다시 무대에 오르며,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K-팝 콘테스트 우승팀의 특별 공연도 마련된다.

영상으로 보시죠.

(취재·촬영·편집 김충식 기자)

You mi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