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는 지난 13일 조지아주 둘루스 더파티 코리아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이날 총회에서는 연합회 40년사 발간 지연과 편찬 절차 불투명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애초 전임 집행부가 발간을 약속했으나, 책자는 1년 이상 늦어졌고 구체적인 사유 설명도 부족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편찬위원회 위원 선정 과정에서 투명성이 결여됐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발간을 공약했던 홍승원 전 회장은 “후원금 4만2천 달러를 통해 제작비를 마련했고, 현재 원고 집필은 마무리 단계”라며 연내 출판을 약속했지만, 신뢰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크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과오로 남기보다, 향후 한인사회의 역사를 올바르게 기록하고 투명한 절차 속에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동남부 연합회 40년사가 단순한 책자를 넘어, 공동체의 뿌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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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촬영 편집 김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