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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도약 위해 다시 하나 되자…모국과 교류·지역사회 내 협력 확대할 것”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 제31대 총회장에 서정일 후보가 선출됐다.

서 후보는 지난 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열린 선거에서 총 214명의 선거인단 중 126표(현장 78표, 온라인 48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미주총연 역사상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투표가 도입돼 주목받았다.

서 당선인은 “미주 한인사회의 통합과 권익 증진을 위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제2의 도약을 위해 다시 하나 되어야 한다. 본국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협력을 한층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제30대 정기총회 직후 진행된 정견 발표와 토론에서 후보들은 기금 마련 방안과 공약 이행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현장 참석자는 123명, 온라인 참여는 88명이었다.

약 270만 명 미주 동포를 대표하는 미주총연은 ▲ 재외국민 우편·전자투표 추진 ▲ 재미동포 정치·사회 참여 확대 ▲ 한미 민간외교 강화 등 핵심 과제를 제시해온 만큼, 서 당선인의 임기 동안 관련 정책과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미주총연은 지역 한인회 및 광역연합회, 한국 정부와의 협력 기반을 넓혀 동포사회 화합과 한인사회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주총연 제31대 총회장에 선출된 서정일(왼쪽) 후보
[하이유에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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