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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마일스 회원 전용 구장 조기입장 혜택 신설…60년 ‘애틀랜타 동반 성장’ 상징

미국 항공사 Delta Air Lines와 Atlanta Braves가 2035년까지 파트너십을 연장하며,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스포츠·기업 협력 모델을 이어간다.

양측은 3월 19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델타가 브레이브스의 ‘공식 항공사(Official Airline Partner)’ 지위를 유지하며, 팬 경험을 강화하는 새로운 혜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은 브레이브스가 1966년 애틀랜타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 약 60년에 걸쳐 이어진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 양 기관은 도시와 함께 성장해온 ‘대표적인 지역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델타 스카이마일스 회원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인 ‘트루이스트 파크 사전 입장(Pre-Boarding at Truist Park)’이 도입된다. 해당 혜택을 통해 금요일 홈경기에서 일반 관중보다 먼저 입장해 타격 연습을 관람하고 홈런볼을 직접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델타 글로벌 파트너십 마케팅 총괄 에마케이트 영은 “애틀랜타는 델타의 고향이며, 브레이브스는 도시 문화의 핵심”이라며 “이번 연장을 통해 팬들에게 더 많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레이브스의 짐 앨런 부사장 역시 “양 기관은 애틀랜타에 깊이 뿌리내린 상징적 존재”라며 “선수 이동부터 팬 경험까지 델타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장인 Truist Park에서도 델타의 존재감은 지속된다. 외야 벽면 광고, LED 전광판, 그리고 홈플레이트 뒤편의 프리미엄 공간인 ‘Delta SKY360° Club’ 등 다양한 시설에서 브랜드가 노출되고 있다.

또한 경기장 외부의 ‘델타 주차 타워(Delta Parking Deck)’는 대형 항공기 꼬리 모형으로 팬들에게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팬 참여형 이벤트도 이어진다. ‘델타 도플갱어’, ‘퍼스트 클래스 좌석 업그레이드’ 등 경기 중 인터랙티브 이벤트와 기념품 프로모션은 브레이브스 관람의 또 다른 재미 요소로 자리 잡았다.

양측의 협력은 지역사회 공헌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2026년 초 브레이브스는 델타의 지원 아래 애틀랜타 공립학교에 ‘행크 애런 다이아몬드’ 야구장을 조성하기 시작했으며, American Red Cross와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델타는 애틀랜타 허브를 기반으로 하루 9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영하며, 전 세계 200여 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올여름에는 이탈리아 나폴리와 벨기에 브뤼셀 노선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스폰서십을 넘어, ‘도시–기업–스포츠’가 결합된 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김충식 기자

(출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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