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남부한인회연합회 ‘2026 회장 연수회’ 개최… 차세대 멘토링·체전 준비 등 현안 논의
미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는 지난 21일 조지아주 둘루스 소재 엠버시 스위트 호텔에서 ‘2026년 회장 연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남부 지역 각 한인회장단이 모여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한인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리더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병행해 더욱 깊은 의미를 더했다.
김기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여러 책임과 어려움을 감당하며 봉사해 온 회장님들의 헌신 덕분에 동남부 한인 사회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번 연수회는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이자, 차세대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준호 주애틀랜타 총영사 역시 축사를 통해 한인회의 구심점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차세대의 주류 사회 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박은석 전 회장과 박선근 초대 회장 또한 격려사를 통해 세대를 잇는 리더 양성의 중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오는 6월 5일과 6일 양일간 둘루스 고등학교에서 개최될 ‘제44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의 준비 현황과 경과보고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체전 운영의 체계화와 지역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연합회는 공식 웹사이트(fkase.org)를 통해 각 지역 한인회의 소식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허브를 구축했음을 알리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독려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차세대 리더십 세미나 및 청년 멘토링 워크숍’은 정한성 귀넷카운티 부장검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패널진: 리사 워커(콜로라도 의대), 박평강(로렌스빌 심포니 음악감독), 유니스 김(케네소주립대 교수), 그레이스 김(SCAD 교수)
각 분야 전문가들은 전공 선택부터 진로 전략,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 등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으며, 참가 학생 및 청년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진로와 인턴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지아주 제99지역구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미셸 강 후보가 참석해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참여를 호소했으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 이수현 회장은 2026년 메모리얼 데이 기념 서비스(Memorial Day Service) 주관 소식을 전하며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연합회 측은 “앞으로도 한인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차세대 리더들이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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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촬영·편집 김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