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지난 임기 끝으로 종료” 답변과 배치… 15일 현장서 명단 부착 확인
한인 동포 수십 명을 대상으로 단행되었던 한인회관 출입 금지 조치가 사실상 해제되었다는 이홍기 한인회장 측의 주장과 달리, 실제 현장에는 여전히 출입 금지 명단이 부착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최근 이홍기 회장 측 변호인은 해당 출입 금지 조치가 지난 임기 종료와 함께 법률적으로 효력을 상실했으며, 현재는 이를 유지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는 그동안 갈등을 빚어온 동포들과의 화해 무드를 조성하고 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그러나 본지 확인 결과, 2026년 4월 15일 현재까지도 애틀랜타 한인회관 내부에는 출입 금지 대상자들의 성명이 적힌 명단이 버젓이 게시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더 이상 유지하고 있지 않다”는 변호인 측의 공식 답변을 정면으로 뒤집는 결과입니다.
법적 효력 여부를 떠나, 한인 사회의 화합을 상징해야 할 한인회관에 특정 동포들을 배척하는 명단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홍기 회장 체제의 진정성에 대한 의문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취재·촬영·편집 김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