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북미 아우르는 ‘하파네이션’ 티알리고스키 회장, 5월 15일 LA 시청 기념식 초청
“하파 아닌 누구나 참여 가능…문화 다양성 존중하는 오브저베이션 데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혼혈인들의 정체성을 기리고 화합을 도모하는 특별한 기념일인 ‘하파의 날(Hapa Day)’ 행사가 열린다. 하와이에 거주하며 혼혈인 협회 ‘하파네이션(Hapa Nation)’을 이끌고 있는 티알리고스키 회장은 오는 5월 19일 하파의 날을 맞아, LA 시청에서 개최될 제4회 기념 축하연 소식을 전했다.
■ ‘하파(Hapa)’의 의미와 기념일의 유래
‘하파’는 본래 하와이 언어에서 유래된 용어로, 동양인과 서양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자손을 일컫는다.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는 이들의 문화적 가치와 공헌을 인정하여 매년 5월 19일을 ‘하파의 날’로 제정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 날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전역에서 확산 중인 기념일(Observation Day)이다.
■ 5월 15일, LA 시청에서 열리는 네 번째 생일 파티
실제 기념일은 5월 19일이지만, 올해 공식 축하 행사는 금요일인 5월 15일에 로스앤젤레스 시청에서 진행된다. 티알리고스키 회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특정 집단의 모임을 넘어, 전 세계인이 즐기는 세인트 패트릭 데이나 핼러윈처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누구나 환영”… 화합의 메시지 전파
하파네이션 측은 이번 행사에 하파 당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티알리고스키 회장은 “한국이나 일본 등 전 세계에서 핼러윈을 즐기듯, 하파의 날 역시 서로의 다름을 축하하고 친근감을 나누는 좋은 기념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사 정보 요약]
행사명: 제4회 하파의 날(Hapa Day) 기념 축하연
일시: 2026년 5월 15일 (금요일)
장소: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청
주최: 하파네이션(Hapa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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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촬영·편집 김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