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AAPI 유산의 달 기념 및 장학금·커뮤니티 업적상 시상식 개최
조지아 아시아 태평양계 협회(APAC)가 창립 41주년을 맞아 ‘제41회 연례 갈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AAPI)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여 지역사회 인사들과 후원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APAC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협회 설립 41주년을 맞이해 뜻깊은 축제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바쁜 일정 중에도 특별한 기념식에 함께해 준 모든 참석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갈라의 주제는 ‘공유된 전통, 강한 결속(Shared Traditions, Strong Bonds)’으로 정해졌다. 의장은 “우리 아시아 태평양계 주민들은 이 국가의 당당한 시민이자 경제 성장의 핵심 주역”임을 강조하며, “50개 이상의 민족으로 구성된 우리 공동체가 서로의 전통과 음식,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연대감을 강화하고 차별과 증오 범죄 등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 세대를 위한 격려의 시간도 마련됐다. 2026년 APAC 장학생으로 선발된 우수 학생들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APAC 커뮤니티 업적상’을 받는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되어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를 마치며 APAC 측은 이번 갈라를 가능하게 한 스폰서와 지역사회 리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시아 태평양계 공동체의 목소리를 높이고 포용과 문화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애틀랜타 한인회 박은석 회장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커뮤니티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한인회가 지역 내에서 보여준 주도적인 활동과 헌신적인 노력이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한인회 측은 “이번 수상은 우리 한인 커뮤니티 전체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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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촬영·편집 김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