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황인범·오현규 연속골로 2-1 승리, 오는 18일 멕시코전 2차 응원전 개최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주최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첫 경기 응원전이 동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인회는 지난 11일 밤(현지시간) 둘루스 소재 콜로세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인 대한민국 대 체코 경기의 대규모 단체 응원전을 개최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콜로세움에는 수많은 한인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한인회 측이 준비한 응원 티셔츠, 태극기, 응원봉 등을 손에 든 참가자들은 대형 스크린 앞에 모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장 일대에 마련된 푸드트럭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경기에서 후반 황인범과 오현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강인의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골 지역 정면을 돌파한 뒤, 수비수와 골키퍼를 연달아 제치고 오른발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확보한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은 개최국 멕시코에 이어 A조 2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애틀랜타 한인회는 조별리그 1차전의 승리 기세를 몰아, 개최국 멕시코와 맞붙는 2차전 역시 대규모 응원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민국 vs 멕시코 2차 응원전 안내]
일시: 오는 6월 18일(목) 오후 9시부터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입장 가능)
장소: 둘루스 콜로세움 (1차전과 동일)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첫 경기 역전승의 감동을 동포들과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멕시코전에도 많은 한인 분들이 참여해 다시 한번 뜨거운 함성으로 대표팀에게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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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촬영·편집 김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