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전력의 애틀랜타, 총점 1085점으로 우승기 재탈환
2위 어거스타(524점), 3위 랄리(370점) 순으로 선전
문화 화합의 장 ‘한마음합창대회’는 몽고메리 여성 중창단 1위 차지
미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가 주최한 ‘제44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가 지난 5일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뜨거운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애틀랜타 한인회가 폭넓은 선수 자원과 압도적인 기량을 바탕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동남부 지역 한인 체육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지아주 둘루스 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체전에서 애틀랜타 한인회는 종합점수 1,085점(금 64, 은 49, 동 44)을 획득, 디펜딩 챔피언인 어거스타 한인회(524점, 금 26, 은 22, 동 20)를 큰 점수 차로 제치고 우승기를 되찾아왔다.
애틀랜타는 체전이 홈그라운드에서 열리기 시작한 2013년 이래 5년 연속 우승(2013~2017년)을 포함해 11년간 총 9번의 종합우승을 독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왔다. 지난 2018년(몽고메리 우승)과 2025년(어거스타 우승)에 잠시 정상의 자리를 내주었으나, 올해 완벽한 전력으로 다시 대회를 제패했다.
대회 종합 3위는 총점 370점(금 8, 은 6, 동 5)을 기록한 랄리 한인회가 차지했으며, 4위는 내슈빌 한인회(290점), 5위는 콜럼버스 한인회(192점)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체육 경기 외에 문화 교류와 화합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한마음합창대회’에서는 솔리데오 몽고메리 여성 중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영예의 1위를 차지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미 동남부한인회연합회 김기환 회장은 “동남부 지역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보여준 뜻깊은 대회였다”며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준 선수단과 성원해 주신 동포 사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영상으로 보시죠.
(취재·촬영·편집 김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