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 압도적 득표율로 본선행… “풀뿌리 시민의 힘이 만든 값진 승리”
연방하원 도전 유진철 후보는 5위로 낙선… 샘 박·호수정 의원은 무투표 본선 진출
‘한인 사위’ 라훌 가라바두 주상원 후보, 2위로 6월 결선행 확정
조지아주 하원 99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미쉘 강(Michelle Kang) 후보가 압승을 거두며 오는 11월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연방하원 제1지구 공화당 경선에 출마한 유진철 후보는 낙선했다.
조지아주 하원의원 제99지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는 총 3,813표를 얻어 71.50%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경쟁 후보였던 셸리 에이브러험 후보는 1,520표(28.50%)에 그쳤다.
강 후보는 오는 11월 본선에서 공화당 현역인 맷 리브스(Matt Reeves) 의원과 다시 맞붙게 된다.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선거에서도 맞대결을 펼쳤으며, 당시 리브스 의원이 약 600표 차로 승리한 바 있다.
민주당 현역인 샘 박 의원과 공화당 현역인 홍수정 의원은 별다른 경쟁 없이 각각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연방하원 제1지구 공화당 경선에 출마한 유진철 후보는 3,082표(4.36%)를 얻어 전체 6명의 후보 가운데 5위에 머물며 낙선했다.
또한 한인 사위로 알려진 라훌 가라바두 후보는 조지아주 상원의원 제7지구 민주당 경선에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가라바두 후보는 5,959표(33.21%)를 얻어 2위를 기록했으며, 6,857표(38.22%)를 얻은 루와 롬만 후보와 오는 6월 16일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미쉘 강 후보는 예비선거 승리 직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우리의 믿음과 열정, 시간, 그리고 투지 덕분에 값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지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후보는 “이번 캠페인은 철저히 사람들의 힘으로 이루어졌다”며 “이웃과 직접 대화하고, 매일같이 자원봉사에 나선 주민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 전화 홍보 활동에 참여한 지지자들을 언급하며 “어젯밤의 승리는 여러분 모두의 것”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어 “축하 행사를 가졌지만 이것은 시작일 뿐”이라며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는 지금, 우리는 속도를 늦출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선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참여와 후원을 요청하며 “더 많은 유권자에게 다가가고 조직 활동을 확대해 11월 최종 승리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 캠페인을 믿고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우리는 함께 앞으로 나아가고, 함께 승리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김충식 기자


